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38개국 166편 초청

- 10월 18~22일까지 열려... 개막작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

카데이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9)이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영화제 사무국은 5일 오전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의 상영작 및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올해 영화제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시청 어울마당, CGV부천, 메가박스COEX, 솔안아트홀 등 7개 극장 9개 스크린에서 총 38개국 166편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의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이 선정됐다. 영화는 작은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대학생 '히나코'와 소방관 '미나토'의 기적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은 제41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대상 수상작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와 제41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거머쥔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로 유명하다.

프로그램은 '국제경쟁'(장편, 단편), '초청장편', 'BIAF클래식', '애니투케더', 'Hello! 안시', '특별전', '프로그램클래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별전으로는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 특별전이, 프로그램 클래스에서는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 마스터 클래스와 BIAF2019 심사위원의 작품 상영과 함께하는 스페셜 토크가 열린다.

특히 올해 영화제에서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작인 <메모러블>을 비롯해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 <산성비>, 칸국제영화제 단편경쟁 <그리고 곰>,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피스 오브 미트>,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작 <미스터 메어><엔트로피아>, 킨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작은 영혼>,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감독 콘스탄티 브론지트 <우주를 향하여>,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감독 테오도르 위셰브 <슬픔의 물리학> 등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작 및 기대작을 만날 수 있다.

또, <마리 이야기><카이 : 거울 호수의 전설>의 이성강 감독의 신작이자 가수 백아연과 '각세븐'의 진영이 참여한 <프린세스 아야>도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VR 경쟁 도입, 올해는 신작 13편을 경쟁에 선정했다. 2019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작품인 존 커스 감독의 <항해의 시대>를 포함, 베니스국제영화제 VR 경쟁작 <공각기동대 : 버추얼 리얼리티 다이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등의 화제를 포함한 13편을 VR 경쟁 선정작으로 선보인다.

이밖에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애니메이션 정책을 주제로 한 '학술포럼'과 애니메이션 분야별 전문가 초빙을 통해 세부적인 취·창업 노하우 및 트렌드를 제시하는 '애니페어', 그리고 전시회와 야외상영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한편, 올해 홍보대사로 선정된 신예은은 “BIAF2019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떨리면서 정말 설렌다. 애니메이션이 갖고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영향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영화제 상영작 및 상영일정은 영화제 홈페이지(www.biaf.or.kr)를 참조하면 된다.


2019.09.04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