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감독 판소리 음악영화 <소리꾼>에 이유리·김동완·김민준 등 캐스팅

- ‘귀향’ 조정래 감독의 신작 ‘소리꾼’! 27년 만에 정통 판소리 영화 제작된다!

본군 성 노예제 피해 사실을 알리며 개봉 당시 전국민의 지지와 화제를 모은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이 신작 <소리꾼>에 이유리, 김동완, 김민준 등이 캐스팅 됐다.

<소리꾼>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당시 천민 신분이었던 소리꾼들이 겪는 설움과 아픔을 그린 판소리 음악영화이다. 정통 판소리 고법 이수자 ‘고수(鼓手: 북치는 사람)’로 알려져 있는 조정래 감독은, 가장 한국적인 한과 해학의 정서를 조선팔도의 풍광 명미와 민속악의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낼 예정이다.

그룹 ‘신화’ 멤버이자 영화, 드라마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연기력을 다져온 배우 김동완을 비롯 ‘숨바꼭질’ ‘왔다! 장보리’ 등의 드라마에서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온 안방마님 이유리, 그리고 영화 <후궁: 제왕의 첩><희생부활자> 등의 작품과 최근 예능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김민준 등이 캐스팅 됐다.

또, 신스틸러 배우 박철민과 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채수빈의 어린 시절 역할을 맡으며 관심을 모은 아역배우 김하연이 출연한다.

한편, <소리꾼> 제작진은 완성도 높은 판소리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귀향> 개봉 후 3년 동안 세심한 준비로 공을 들였다. 먼저, 국악의 세계화를 이끌어낸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박승원 음악감독이 <소리꾼> 시나리오 작업시기부터 참여하며 현재 80% 이상의 영화음악을 완성했다. 또한, 조정래 감독은 정통 판소리의 영화적 구현을 위해 전문 국악인 이봉근을 주요 역할로 캐스팅하며 음악영화로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봉근은 KBS 음악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판소리 명창의 면모를 드러내며 주목 받은 바 있다.

특히, <소리꾼>을 위해 <귀향>에 참여한 제작진과 배우들이 다시 뭉쳤다. <귀향>에서 일본군 악역으로 얼굴을 알린 프로듀서 임성철은 <소리꾼>의 제작자이자 연기자로 함께한다. <귀향> 출연을 계기로 조정래 감독을 영화적 동지로서 아낌없는 신뢰와 지지를 표명해 온 배우 손숙. <귀향>에서 부부로 연기호흡을 맞췄던 정인기, 오지혜 배우 등이 또다시 참여하며 <소리꾼>의 연기와 음악을 더욱 풍부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판소리 음악영화 <소리꾼>은 오는 9월 23일 크랭크 인해 2020년 상반기 개봉예정이다.


2019.09.04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