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아시아국제단편영화제 10월 31일 개최

- 10월 31일 ~ 11월 5일까지, 씨네큐브와 에무에서 열려

내외 우수 단편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17th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ASIFF 2019)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서울 씨네큐브와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열린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산 다미아노에서 안성기 집행위원장과 특별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배우 박서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영화제의 개요와 상영작을 발표했다.

단편영화의 대중화와 대안적인 배급을 표방하며 세계 최초의 ‘기내영화제’에서 출발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R U. Short?'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에서 출품된 다양한 우수 단편영화들이 치열하게 경합하는 국제경쟁부문과 국내경쟁부문, 그리고 뉴필름메이커부문, 특별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막작은 에릭 바롤린 감독의 단편 <버뮤다>와 그렉 롬 감독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단편 <약탈자들>이 선정댔으며, 폐막작은 국제경쟁부문 수상작이 상영된다.

올해 국제경쟁부문에서는 35개국 54편이. 국내경쟁부문에서는 총 15편이 각각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 그리고 작년 신설된 국내 단편을 대상으로 한 뉴필름메이커부문에서는 국내 출품작 중 감독의 첫 연출한 작품(6편) 중에서 1편을 뽑아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별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해 한국 씨네필 문화에 큰 영향을 준 감독들의 작품을 모은 ‘시네마 올드 앤 뉴’, ‘이탈리아 단편영화 센터’와 함께 공동 기획한 이탈리아 단편들을 초청 상영하는 ‘이탈리아 단편 특별전: 미래의 거장을 만나다’, 세계 3대 국제단편영화제인 오버하우젠국제단편영화제의 뮤직비디오 프로그램 선정작 중 그 해 가장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작품들을 소개하는 ‘오버하우젠 뮤비 프로그램’, 일본 최대 국제단편영화제 ‘숏쇼츠필름페스티벌 & 아시아 컬렉션’, 작년에 신설한 기획 행사인 ‘아시프 캐스팅 마켓’을 통해 캐스팅 완료하고 제작을 마친 작품들을 특별 초청 상영하는 ‘캐스팅 마켓 매칭작 특별전’ 등 총 5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한편 작년에 신설된 ‘아시프 캐스팅 마켓’을 통해 국내단편감독 및 제작자들과 배우들 사이에 보다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배우 박서준은 "단편영화를 많이 볼 수 있고 새로운 시각을 열 수 있는 기회라 좋았지만, 심사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고 사실 걱정이 많이 됐다"면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성심성의껏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영화제 상영작 등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http://aisff.org)를 참조하면 된다.


2019.09.25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