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전도연, <생일>로 재회

- <밀양><시> 이창동 감독 연출부 출신 이종언 감독이 각본과 연출 맡아

경구와 전도연, 명불허전 연기 내공을 보유한 두 배우가 새 영화 <생일>에서 재회한다.

영화 <생일>(가제)이 설경구와 전도연으로 주연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4월 크랭크 인한다고 투자·배급을 맡은 뉴(NEW)가 26일 밝혔다.

<생일>은 사고로 아이를 잃은 아빠, 엄마, 동생 그리고 남겨진 이들이 함께 서로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후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는 설경구와 전도연은 서로 다른 상처와 슬픔을 지닌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설경구는 아들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 가족 곁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을 품고 살아가는 '정일' 역을 연기한다. 전도연은 돌아오지 못하는 아이에 대한 그리움 속에서도 마트에서 일하며 묵묵히 생계를 꾸려가는 '순남' 역을 맡았다.

메가폰은 이창동 감독 작품 <밀양>과 <시>에서 연출부로 활동했고, 다큐멘터리 <친구들:숨어있는 슬픔>을 연출한 바 있는 이종언 감독이 잡았다.

영화 <생일>은 캐스팅을 완료한 후 4월 크랭크 인할 예정이다.


2018.03.26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