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전계수 감독 <버티고> 캐스팅

- '충무로의 믿보배 천우희, 그래픽 디자이너로 변신!

우 천우희가 영화 <버티고>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버티고>는 고층 건물의 사무실 안에서 추락의 공포를 느끼는 여자와 도시의 빌딩 숲을 스파이더맨처럼 외줄에 의지한 채 유영하는 로프공이 고층건물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바라보다, 마침내 마천루 꼭대기에서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궁극의 멜로 영화로, <삼거리극장><러브픽션> 등을 연출한 전계수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천우희는 30대 초반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분해 이전에는 선보이지 않았던 가장 현실적인 직장여성을 연기한다. 사내에서 짜릿한 연애를 하고 있지만, 초고층 빌딩에서 추락의 공포를 느끼며 이명과 어지럼증에 시달리는 '서영'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3년 <한공주>로 혜성같이 등장해 유수의 국내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해어화><곡성> 등에 이르기까지 매번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해가며 여배우로서 독보인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완성해 나가고 있다.

천우희는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 눈물이 펑펑 흘렀다. 힘들었던 마음들이 해소되고 힐링이 되었다. 내가 받은 이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지금 이 순간 내가 꼭 해야 하는 작품이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영화 <버티고>는 주연배우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오는 11월 크랭크 인할 예정이다.


2018.10.22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