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뷰> 남규리에 이어 이천희·이규한·조한선 캐스팅 확정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데자뷰>가 남규리에 이어 이천희, 이규한, 조한선까지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9월 10일 크랭크 인한다.

<데자뷰>는 신경쇠약 증세로 치료 중인 '지민'이 뺑소니 사고를 목격한 이후,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미스터리 한 사건들을 겪게 되는 스릴러 영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남규리는 이번 작품에서 뺑소니 사고 이후 생긴 트라우마를 겪으며 점차 신경쇠약에 시달리는 '지민' 역을 맡아 파격 연기 변신에 나선다.

여기에 <데자뷰>에 합류한 이천희는 뺑소니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지민'과 '우진'을 집요하게 뒤쫓는 치밀한 캐릭터의 경찰 '인태' 역을 맡아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섬세하면서도 진지한 매력을 선보인 이규한은 '지민'을 진심으로 위하는 연인이자, 뺑소니 사건을 은폐하려는 이중적인 면모를 가진 '우진' 역을 맡아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그리고 영화와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조한선은 '지민'을 협박하는 악랄한 건달 '도식' 역을 맡아 파격적인 악역으로 변신,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을 연기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비정규직 특수요원><동창생> 등의 작품에 출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는 동현배가 '인태'와 함께 일하는 경찰서 동료인 '동우' 역에 캐스팅 됐으며 뮤지컬 '쓰릴 미', '어쩌면 해피엔딩', '서편제' 등에 출연한 공연계의 스타 김재범이 '우진'의 직장 부하로, 최대성이 '우진'이 사는 아파트의 경비원 '동구'로 출연한다.

영화 <데자뷰>는 오는 9월 10일 크랭크 인해 2018년 상반기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