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지성·김성균·문채원 등 <명당> 캐스팅 확정 짓고 크랭크인

- 조승우·지성·김성균·문채원·유재명·이원근·김민재·강태오·백윤식 캐스팅

화 <명당>이 배우 조승우, 지성, 김성균을 비롯한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8월 22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투자·배급을 맡은 메가박스㈜플러스엠이 23일 밝혔다.

<명당>은 2명의 왕을 배출할 '천하길지 대명당'을 둘러싼 욕망과 암투를 통해 왕이 되고 싶은 자들의 묏자리 쟁탈전을 그린 영화로, <관상><궁합>을 잇는 '역학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로 알려진 작품이다.

배우 조승우가 풍수와 사주, 천문학 등 음양학에 대한 모든 것을 통달한 조선 최고의 천재 지관 '박재상'으로 분한다. '박재상'은 세도가 하늘을 찌르는 장동 김씨의 풍수 음모와 역모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최근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역으로 극찬을 받은 조승우가 다시 한번 믿고 보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시당하는 왕족이지만 명당을 빼앗아 최고 권력가가 되려는 야심을 지닌 '흥선군' 역은 배우 지성이 맡는다. 최근 드라마 '피고인'을 통해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로 열연을 펼친 지성은 <명당>을 통해 전작을 능가할 강렬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배우 김성균이 장동 김씨 가문을 물려 받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김병기' 역을 맡아 조승우, 지성과 강렬하게 대립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명품 연기력과 개성으로 무장한 배우들까지 합류,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중견 배우 백윤식이 장동 김씨의 중심 인물로 명당을 차지해 권세를 꿈꾸는 야심가 '김좌근' 역을 맡아 극의 무게를 더한다. 또한 한양 최고 기방 월영각의 대방 '초선' 역은 문채원이 맡았으며, 박재상의 오랜 친구이자 뛰어난 수완과 말재주로 그를 돕는 인물 '구용식' 역에는 드라마 '비밀의 숲'을 통해 조승우와 한차례 호흡을 맞춘 유재명이 분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젊은 배우들도 대거 합류해 눈길을 모은다. 영화 <여교사>, 드라마 '굿와이프' 등을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이원근이 김좌근의 세력에 의해 위기를 맞게 되는 '헌종'을, 드라마 '도깨비',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김민재가 헌종의 아버지 '효명세자' 역을 맡았다. 이밖에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열연 중인 배우 강태오가 흥선군의 사촌동생 '원경'을 맡아 화려한 캐스팅을 완성했다.

조승우는 "<퍼펙트 게임> 이후 감독님과 또 만나게 돼서 굉장히 반갑다. 정말 좋은 작품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혀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으며, 지성은 “재미있는 시나리오와 훌륭하신 감독님,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 열심히 촬영하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영화 <퍼펙트 게임><인사동 스캔들>을 연출한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명당>은 2018년 개봉 예정이다.


2017.08.23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