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개봉 5일째 400만 관객 돌파

류승완 감독, 황정민·소지섭·송중기 주연의 <군함도>가 개봉 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0일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군함도>는 30일 오후 8시 30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400만525명명을 기록했다. 7월 26일 개봉한지 단 5일 만이다.

<군함도>의 개봉 5일째 400만 돌파는 올해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했던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개봉 7일째 400만 돌파보다 이틀 빠른 것으로, 2017년 개봉작 중 최단 기간 돌파 신기록이다.

또한 최고 흥행작 <명량>(1,761만명)이 기록한 5일째 400만 관객 돌파 기록과 같은 속도인 것은 물론 류승완 감독의 전작 <베테랑>의 개봉 9일째, <암살>의 개봉 7일째 400만 돌파를 훌쩍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군함도>의 거침 없는 흥행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개봉 첫날 역대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97만 명), 올해 최단 기간 200만, 3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개봉 5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군함도>는 한층 거센 흥행 열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