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김성균·유선·신세경 주연 <채비> 크랭크인

고두심, 김성균, 유선, 박철민, 그리고 신세경까지 국내에서 내로라 하는 연기파 배우 캐스팅을 완성한 영화 <채비>가 지난 7일 대본 리딩과 고사를 진행하고, 10일 경기도 용인에서 첫 촬영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채비>는 가족을 떠날 채비를 하는 엄마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고두심이 말기암 선고를 받고 이별을 준비하는 채비를 하게 되는 엄마 '애순' 역을, 김성균이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 '인규' 역을 맡아 색다른 모자 케미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유선이 '애순'의 첫째 딸 '문경' 역, 박철민과 김희정이 '인규' 모자를 물심양면 도와주는 이웃 부부 '박계장'과 '정자' 역, 그리고 신세경이 인규의 짝사랑을 받는 유치원 교사 '경란'으로 등장한다.

영화 <채비>는 2017년 하반기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