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이제훈, <아이 캔 스피크> 캐스팅

- '광식이 동생 광태', '시라노; 연애조작단' 김현석 감독 메가폰

불허전의 연기파 배우 나문희와 매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스타 이제훈이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처음 만난다.

제작사 영화사 시선은 새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주인공으로 나문희와 이제훈을 캐스팅하고 오는 3월 말 크랭크 인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아이 캔 스피크>는 틀린 건 바로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민원왕 열혈여사와 원칙주의 9급 공무원이 영어를 배우고 가르치면서 말문이 트이고 마음까지 함께 열린다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영화 <수상한 그녀> 등 어떤 역할이건 캐릭터가 살아온 세월의 깊이까지 실감하게 만드는 영원한 현역 나문희는 온 동네 잘못 돌아가는 꼴을 못 참아 끊임없이 구청에 민원을 넣는 열혈여사 '나옥분'으로 분해 특유의 공감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영화 <파수꾼>부터 <건축학개론>, 드라마 '시그널',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비밀>, 드라마 '내일 그대와'에 이르기까지 섬세한 연기력으로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사랑 받고 있는 이제훈은 구청에서 일하며 나여사의 끊임없는 민원세례에 시달리는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박민재' 역을 맡아, 나문희와 공격과 방어로 시작해 둘 만의 영어수업을 계기로 나이를 뛰어넘는 우정까지 넘나드는 폭 넓은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YMCA야구단', <광식이 동생 광태>,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을 연출했던 김현석 감독 작품으로, 공감 가는 캐릭터와 이야기를 따뜻한 유머와 긴 여운으로 이끌어냈던 그가 극과 극으로 다른 두 사람의 만남을 다룬 <아이 캔 스피크>를 통해 또 어떤 재미와 공감을 자아낼지 관심을 모은다.

나문희와 이제훈의 흥미진진한 조합으로 기대감을 모으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3월 말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2017.03.20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