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설경구·천우희, <우상> 캐스팅

- '한공주' 이수진 감독 메가폰... 10월 크랭크인 돌입

우 한석규, 설경구 그리고 천우희가 영화 <우상>으로 뭉쳤다.

영화 <우상>이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한석규, 설경구에 이어 천우희까지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이 영화의 투자·배급을 맡은 CGV아트하우스가 24일 밝혔다.

<우상>은 아들의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정치인생 최악의 위기에 몰린 도의원 '구명회'와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려 했던 피해자의 아버지 '유중식', 그리고 사건 당일 '중식'의 아들과 함께 있던 '련화'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석규가 연기할 '구명회'는 차기 도지사에 거론될 정도로 존경과 신망이 두터운 도의원이었으나 아들의 실수로 벼랑 끝에 몰리게 되는 인물로 끈질기게 사건을 파헤치는 ‘중식’과 충돌하며 극을 팽팽하게 이끈다.

설경구가 분한 '유중식'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억울하게 아들을 잃자 모든 것을 걸고 사건의 실체를 쫓아가며 극의 서스펜스를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관객의 감정을 이끄는 인물이다.

여기에 영화 <한공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2014년 그해 가장 인상적인 여배우의 탄생을 알린 후 <손님><뷰티 인사이드><곡성> 등에서 탄탄하고 출중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왔던 천우희가 '중식'의 아들이 사고를 당한 날 같이 있다가 자취를 감추는 인물인 '련화' 역을 맡아 그 어떤 작품에서도 볼 수 없던 파격적인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우상>은 <한공주>로 이미 호흡을 맞춘바 있는 이수진 감독과 배우 천우희의 두 번째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메가폰은 장편 데뷔작 <한공주>로 시체스 국제 영화제, 마라케시 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수진 감독이 맡았다.

영화 <우상>은 오는 10월 24일 첫 촬영에 돌입해 2018년 개봉 예정이다.


2017.10.24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