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김영광·이유영, 휴먼 코미디 <원더풀 라이프> 캐스팅

영화 <원더풀 라이프>가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세 배우. 마동석, 김영광, 이유영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이 영화의 투자사 조이앤시네마가 18일 밝혔다.

<원더풀 라이프>는 충청남도 홍성을 무대로,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은 이후 남의 일에는 절대 끼어들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가족을 위해서 사는 딸바보 생계형 유도관장 '장수'(마동석)와 눈에 보이는 불법은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융통성 제로의 직업정신 투철한 경찰관 '태진'(김영광)이 이웃으로 만나 서로를 미워하고 의심하며 갈등을 벌이는 과정의 휴먼 감동 코미디 영화이다.

2010년 <죽이고 싶은>을 연출, 제2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했던 조원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근 개봉한 영화 <굿바이 싱글>에서 의리남 코디네이터 평구로 분하며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마동석이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은 이후 남은 딸과 함께 살며 남의 일에는 절대 끼어들지 않는 딸바보 생계형 유도관장 '장수' 역을, 영화 <피끓는 청춘>과 드라마 '디 데이' 등에 출연한 김영광이 눈에 보이는 불법은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융통성 제로의 직업정신 투철한 경찰관 '태진' 역에 각각 캐스팅 됐다.

그리고 <봄><간신><그놈이다>로 2015년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 2015년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으로 대한민국 대표영화제의 신인여우상을 모두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무서운 신인 여배우 이유영이 경찰관 태진의 연인이자, 혼자 생선가게를 운영하며 눈앞에 닥칠 엄청난 불행을 모른 채, 태진과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현지'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 <원더풀 라이프>는 오는 8월 중순 크랭크 인할 예정이며 2017년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