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유아인은 나를 긴장하게 만드는 에너지가 있는 배우"

- 이미연·최지우·김주혁·유아인 주연 '좋아해줘' 제작보고회 열려

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까지 2016년 가장 화려한 역대급 캐스팅으로 충무로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좋아해줘>가 지난 1월 12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좋아해줘>는 SNS로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사랑까지 만들어가는 현 세대를 반영한 영화로,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다른 세 커플이 모여 새롭게 사랑을 시작하는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영화다.

영화 <6년째 연애중>(2008)을 통해 섬세한 감성을 보여주었던 박현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이 출연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유아인은 "데뷔 때부터 존경하는 선배님이셨기에 촬영 내내 적극적으로 다가갔다"며 이미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이에 이미연은 "개성이 강하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배우이다. 나를 긴장하게 만드는 에너지가 있다"며 파트너 유아인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지우도 "친분도 없었는데 상대배우가 김주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하나도 걱정하지 않았다. 자상하고 배려심이 깊은 분이다"라며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 김주혁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이에 김주혁은 "최지우의 매력은 극 중 '주란'처럼 허당끼가 있으면서 사랑스럽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장내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어 SNS연애 공감 리서치 토크에서는 SNS로 사랑을 이어나가는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한 배우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유아인처럼 매력적인 남자가 SNS 친구신청을 하면 어떨 것 같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최지우는 "잽싸게 승낙할 것"이라며 실제 그런 일이 생긴다면 "상대방 사진 먼저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실제로는 다른 사람의 SNS를 염탐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힌 김주혁과 최지우는 SNS 활용법까지 닮아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좋아해줘> 제목을 결정짓게 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박현진 감독은 "로맨스의 끝에 결국 하고 싶은 이야기는 '나를 좋아해줘'가 아닐까 싶다. 알콩 달콩 함께 주고 받는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영화 <좋아해줘>는 오는 2월 18일 개봉한다. [좋아해줘]


2016.01.13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