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 감독,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아트나인에서 열려

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심사위원장에 강제규 감독을 위촉했다.

1996년 영화 <은행나무 침대>로 데뷔한 강제규 감독은 <쉬리>(1999)로 청룡영화제, 대종상 영화제, 백상예술대상,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등을 휩쓸며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거듭났다. 이후 <태극기 휘날리며>(2004)로 천만감독으로 등극했으며, <단적비연수>(2000), <베사메무쵸>(2001), <몽정기>(2002) 등을 제작하며 제작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올해 <장수상회>를 통해 다시 한번 연출가로서의 저력을 보여준 강제규 감독은 앞서 단편 <민우씨 오는 날>(2013)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강제규 심사위원장을 중심으로, 에든버러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한 영화평론가 크리스 후지와라, 칸 영화제 감독주간 단편 프로그래머로 활동 중인 로랑스 레이몬드, CJ E&M 한국영화사업부 권미경 본부장, 한국일보 라제기 기자가 본선심사위원으로서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총 124개국 5,281편이 출품되었으며, 이중 치열한 예심을 거쳐 국제경쟁에 31개국 48편, 국내경쟁에 11편 등 총 59편의 작품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영화제 사무국은 "늘 탁월한 내러티브와 가슴 따뜻한 드라마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강제규 감독이 선택할 올해의 단편영화는 어떤 작품일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아트나인에서 개최된다.


2015.09.23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