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채수빈, DMZ국제다큐영화제 홍보대사 선정

- 조재현 집행위원장과의 인연으로 홍보대사로 참여

우 유승호, 채수빈이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영화제 측은 24일 "그동안 윤도현, 이하늬, 류현경, 2AM, 김재원, 안재모 등 대중에게 인기가 많은 스타들이 참여해 영화제의 취지를 알리고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올해도 현재 한국영화에서 가장 뜨거운 남자 배우인 유승호와 떠오르는 신인 배우 채수빈의 참여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이 올해 DMZ영화제에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된 것은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조재현과의 인연 때문이다. 유승호와 조재현은 현재 구전설화 속의 인물인 봉이 김선달을 모티브로 한 영화 <김선달>에 함께 출연 중으로 유승호는 조선 최고의 사기꾼 역할을, 조재현은 욕망에 휩싸인 권력가 역할을 맡았다. 채수빈은 지난해 공연 된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 조재현과 함께 출연했다.

특히 유승호는 다큐멘터리 영화와의 인연이 깊다. 그는 지난 연말 개봉한 다큐영화 <누구에게나 찬란한>의 숨은 공신으로 알려진 바 있다. 영화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유소년 축구팀 희망FC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그는 희망FC 사연을 접하고 기부금뿐 아니라 유니폼부터 운동화, 축구공까지 아끼지 않고 지원했으며, 급기야 직접 희망FC를 방문해 함께 훈련하고 식사를 하며 격려까지 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또한 2013년 방송 된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에 나레이션으로 참여한 경험도 있어, 다큐멘터리 영화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에 대해 익히 공감하고 있었던 바이다. 그로 인해 이번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참여에 흔쾌히 동참 하게 되었다고.

한편 채수빈은 지난해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로 연기를 시작한 후, 드라마 '스파이' 등 여러 드라마와 독립영화를 통해 차근차근 연기실력을 쌓아오고 있는 신예이다. 특히 최근 종영한 주말 드라마 '파랑새의 집'으로 가능성 있는 기대주로 우뚝 섰으며, 개봉 대기중인 영화 <로봇, 소리>에서 실종된 딸을 찾는 아버지 역할을 맡은 이성민의 딸로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1일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위촉식을 시작으로 영화제 홍보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고양시, 파주시가 주최하는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9월 16일 고양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전야제를 열고, 9월 17일 민통선 내 캠프 그리브스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동안 다채로운 다큐멘터리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2015.08.01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