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신의 손>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영화 <타짜-신의 손>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타짜-신의 손>은 7일 오후 2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00만557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3일 개봉한 후 5일 만이다.

<타짜-신의 손>의 100만 돌파 속도는 19금 스릴러 최고의 흥행작 <추격자>(누적 507만1천619명)보다 3일 빠르고 19금 등급에도 2010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아저씨>(누적 617만8천467명)보다도 하루 빠르다.

뿐만 아니라 2006년 추석 극장가에 '타짜' 열풍을 일으키며 19금 영화 사상 추석 역대 최고 흥행을 거둔 전편 <타짜>(누적 684만7천777명)와 동일한 속도로 <타짜-신의 손>이 앞으로 보여줄 흥행 파워에 귀추가 주목된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의 2부 '타짜-신의 손'을 영화화한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과속스캔들><써니>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흥행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김윤석 등이 출연했다. [타짜-신의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