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개봉 4일만에 7만 관객 육박 '흥행 돌풍'

76년 평생을 사랑해도 부족한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을 그린 감동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개봉일 4일 만에 7만 관객에 육박하는 스코어를 기록,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가장 빠른 스코어 상승을 기록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월 27일 개봉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28~30일 사흘 동안 5만4천45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6만8천850명을 기록했다.

개봉 4일 만에 6만8천850명을 동원한 것은 이제까지 개봉한 다큐 영화 사상 가장 빠른 스코어를 기록한 것으로 흥행 파워를 짐작케 한다.

이와 같은 기록은 290만 관객을 돌파하며 다큐 영화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워낭소리> 보다 20일 빠른 것은 물론, 44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다큐 영화 스코어 2위를 기록한 <울지마, 톤즈> 보다 19일 빠른 것이다.

특히 개봉 이후, 연일 높은 좌석점유율로 관객수가 증가하고 있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보통 토요일에 비해 관객수가 감소하는 일요일에도 20% 이상 관객수가 늘어나며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사상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워낭소리>를 잇는 또 다른 흥행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 언론과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