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홍보대사에 '김재원·조윤희'

- "영화제 홍보대사로서 다큐멘터리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제15회 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배우 김재원과 조윤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연예계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가수와 연기자들을 홍보대사로 임명, 대중과의 접점을 고민해온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1회 윤도현?이인혜, 2회 바비킴?이하늬, 3회 배수빈?류현경, 4회 2AM에 이어 올 5회의 홍보대사로 배우, 김재원과 조윤희를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메이퀸' 등을 통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배우 김재원은 최근 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서 '하은중' 역으로 거친 상남자 캐릭터를 보여주며 새로운 모습으로 여성은 물론 남성 시청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그는 바쁜 배우 일정 중에도 MBC 창사51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생존'의 내레이션을 맡는 등 평소 다큐멘터리에 관심을 보여온 바 있다.

2002년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 상큼한 미모로 주목을 받아온 배우 조윤희는 영화 <공모자들>을 비롯해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나인' 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주목 받았으며, 최근 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동물애호가로도 알려진 조윤희는 쉬는 날에는 유기견을 위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입양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는 등 평화·소통·생명을 주제로 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뜻을 같이 하고 있는 여배우 중 한 명이다.

특히 두 배우는 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 조재현 위원장과 함께 출연하며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대해 알게 되었고, 영화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드라마 촬영 중 두 주연배우가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김진만 PD는 영화제의 전폭적인 지지자로 나서 이번 홍보대사 선정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두 배우 또한 매년 홍보대사를 통해 영화제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국내유일의 다큐멘터리영화제를 홍보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홍보대사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전했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여러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두 배우의 친숙한 이미지가 다큐멘터리와 DMZ가 가진 무거운 이미지를 많이 상쇄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고양시로 개최지를 변경한 만큼 더 많은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고 싶고,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영화제의 취지에 부합하는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라고 선정이유를 전했다.

두 배우는 오는 9월 24일 열리는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영화제 홍보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제5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는 정전 60주년을 맞아 아시아의 평화를 기원하는 다큐멘터리영화제로의 도약을 꿈꾸며,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열린다.


2013.09.09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