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개> '무삭제 확장판'으로 9월 12일 재개봉

'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다뤄 화제를 모았던 영화 <노리개>가 무삭제 확장판으로 오는 9월 12일 재개봉한다고 이 영화의 제작사 마운틴픽쳐스가 6일 밝혔다.

이번 무삭제 확장판은 이전 개봉시 미처 담지 못했던 약 10분의 영상이 추가된다.

지난 4월 개봉한 <노리개>는 한 여배우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비극 앞에서 정의를 쫓는 열혈기자와 검사가 그녀의 부당한 죽음의 진실을 알리고자 거대 권력 집단과의 싸움을 벌이는 이야기의 법정 드라마로, 실제 현실에서의 연예계 성상납 문제, 더 나아가 약자를 향한 잔혹한 살인행위를 낱낱이 고발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던 바 있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이웃사람> 등에 출연한 마동석이 사건을 파헤치는 열혈 기자 '이장호'를, 영화 <멋진 하루><똥파리><핑크> 등에 출연한 이승연이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자 노력하는 신임 검사 '김미현'을, ‘노란 복수초’·‘TV방자전’ 등에 출연한 민지현이 희생된 여배우 '정지희'을 각각 연기했다. [노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