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재 오닐 '안녕?! 오케스트라' 극장판 11월 개봉

-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일드 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 초청

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안산 다문화 가정 24명의 아이들로 결성된 특별한 오케스트라의 가슴 뭉클한 1년의 시간을 담은 MBC 다큐멘터리 '안녕?! 오케스트라'가 극장판으로 만들어져 오는 11월 중순 개봉할 예정이라고 배급사 영화사 진진이 4일 전했다.

지난해 4부작으로 선보인 '안녕?! 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워가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 다문화로 인한 차별과 아픔을 음악으로 이겨낸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제목 '안녕?! 오케스트라'는 안산에 살고 있는 24명의 아이들로 결성된 오케스트라의 이름이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겉모습은 조금씩 달라도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진 평범한 아이들이다.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미 많은 차별을 받아 온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자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아이들의 멘토이자 총 지휘자로 나서게 되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용재 오닐은 자신의 어린 시절과 아이들이 겪고 있는 상황이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그들에게 음악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오케스트라에 참여하게 된다. 아이들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으로 진심으로 다가서는 리처드 용재 오닐은 아이들을 이해하며 조금씩 변화시킨다.

영화는 오케스트라를 결성하기까지의 과정과 리처드 용재 오닐과의 만남, 그리고 연주회를 목표로 음악을 느끼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삶을 바라보는 자세와 관계들 속에서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낸다.

이 작품은 오는 10월 3일부터 개최되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일드앵글' 부문 중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돼 첫 선을 보인다.


2013.09.04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