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개봉 5일째 200만 관객 돌파

송강호·이정재·백윤식·조정석·이종석·김혜수 주연의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관상>이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며 독보적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15일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관상>은 어제 하루 동안 78만여 명을 관객을 동원하며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210만6천121명을 기록했다. 지난 9월 11일 개봉한 후 5일 만이다.

이 같은 기록은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8일)와 <7번방의 선물>(2013, 6일) 등 두 편의 천만 영화보다 빠른 속도다. 앞서 <관상>은 개봉 3일째인 지난 13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관상>은 <스파이><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몬스터 대학교> 등 동시기 경쟁작들과 압도적인 격차를 벌리며 개봉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전히 예매율과 좌석점유율에서도 놀라운 수치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얼마나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관상>은 조선의 천재 관상가가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인 계유정난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영화로, <연애의 목적><우아한 세계>를 통해 색다른 감성과 독특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송강호를 비롯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