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 개봉 4일만에 100만 돌파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가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더 테러 라이브>가 개봉 2일째 8월 1일 29만, 3일째 2일 33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개봉 4일째 오늘 오전 7시, 누적 관객수 106만2천6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7번방의 선물>(2013)과 2013년 한국영화 흥행 TOP 4에 등극하며 장기흥행 중인 <감시자들>과 동일한 속도다.

특히 <더 테러 라이브>는 같은 날 개봉한 <설국열차>와 함께 여름 극장가 한국영화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선전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배급사 측은 "95분간 눈을 뗄 수 없는 연기파 배우 하정우의 폭발적인 연기력과 패기 넘치는 신인감독 김병우의 참신한 연출력이 입소문을 타고 온·오프라인을 빠르게 점령하며 갈수록 거센 흥행세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테러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