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영화축제'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

- 22~29일까지... 40개국 142편 상영

시아 최대 규모 어린이·청소년 영화축제인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SIYFF)가 8월 22일 오후 7시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8일간의 영화축제에 돌입했다.

이날 본격적인 개막식에 앞서 오후 6시 20분부터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국민 배우 안성기를 비롯 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은 이채영·고주원, 여진구, 임성민, 정애연, 김진근, 이준익 감독,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 등 많은 스타들과 영화인들이 찾아 영화제를 더욱 빛내 주었다.

배우 한예리와 권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은 축하공연에 이어 김영배 조직위원장의 개최소감과 김종현 집행위원장 및 홍보대사 이채영의 개막선언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김영배 조직위원장은 "벌써 15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앞으로 20살이 될 때까지 더 멋지고 함께 사랑할 수 있는 영화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여러분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이야기하며 앞으로 계속해서 서울청소년국제영화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줄 것을 촉구했다.

홍보대사 이채영은 "전 세계 청소년들과 하나 돼 일주일간의 영화여행을 떠나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장윤정 프로그래머가 개막작을 소개했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스콧 맥게히, 데이빗 시겔 감독의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은 현대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헨리 제임스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개봉해 제2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이 영화는 아직 세상 물정 모르는 7살 꼬마 메이지를 중심으로 나이 든 록 스타인 메이지의 엄마 수잔나와 예술품 중개인인 아빠 빌 사이의 양육권 분쟁을 그려냈다.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29일지 총 8일간 아리랑시네센터, 성북천 바람마당, 성북아트홀, 한성대학교에서 진행되며 40개국 142편의 세계 각국의 청소년 영화들을 상영한다.


2013.08.22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