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서울시 여성상 대상 수상

- 양성평등 실현 및 여성주의 대중화에 큰 공로... 30일, 여성주간 개막과 함께 시상식 열려

울국제여성영화제 이혜경 집행위원장이 제10회 서울특별시 여성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영화제 사무국이 26일 전했다.

서울특별시 여성상은 여성의 삶을 바꾸는 데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혜경 집행위원장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집행위원장으로서 양성평등 문화 조성과 여성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0회 서울특별시 여성상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혜경 집행위원장은 1997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시작해 15년간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통해 전세계 다양한 여성의 시각을 담은 영화를 상영하였고 매년 여성 이슈를 다룬 포럼,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여성주의 가치 확산 및 양성평등 실현에 크게 이바지한 바 있다.

또한, 이혜경 집행위원장은 1990년대 연극 ‘자기만의 방’,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등을 기획, 제작하여 우리 문화에 여성주의 바람을 불어넣는 등, 여성주의 문화예술 운동의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여성주간을 맞아, 오는 6월 30일 오후 7시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여성주간 개막행사에서 여성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여성주간의 의미와 서울시의 양성평등 실현의지'를 전하고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이혜경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수학한 뒤 1997년부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3년 올해의 여성운동가상, 여성부가 수여한 대통령상, 고정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13.06.26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