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슬> 꾸준한 상영 요청 쇄도에 제주서 재상영

- 지속적인 상영 요청에 이례적으로 제주 앙코르 상영

내 다양성 극영화 최다 관객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한국영화계의 새로운 역사를 쓴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이하 '지슬')이 꾸준한 관심 속에 장기상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앙코르 상영이 결정되어 또 한번 영화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이 영화 제작사인 자파리필름은 20일 "개봉 약 3개월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끊임없는 상영 요청 쇄도로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오는 6월 25일부터 약 한 달간 재상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상영은 매일 저녁 1회씩 진행되며 관객의 반응에 따라 1∼2주 정도 상영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제작사 측은 "제주를 찾은 4·3 유족 등 많은 이들이 지속적으로 상영 문의를 해오고 있는 덕분이다. 제주 4·3이라는 잊혀진 역사를 담담하게, 그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 대한민국 보통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며 호평을 받은 ‘지슬’을 향한 이러한 관심은 다양성 영화로는 이례적이라 할만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슬>은 지난 3월 1일 개봉해 14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국내 독립 극영화 중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지슬]


2013.06.20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