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한지민, 휴먼 코미디 <플랜맨> 주연으로 확정

배우 정재영과 한지민이 휴먼 코미디 영화 <플랜맨>의 주연 배우로 확정됐다고 영화사 일취월장이 13일 전했다.

<플랜맨>은 모든 것을 계획하던 남자가 계획에 없던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휴먼 코미디이다.

정재영이 매사에 알람을 설정해 놓고 모든 것을 계획할 뿐만 아니라 각종 소독제를 휴대할 정도로 결벽증을 지닌 '플래맨' ‘정석’을, 한지민이 모든 것을 계획하며 반복적인 일상만을 최고로 아는 ‘플랜맨’ 앞에 나타나 그를 변화시키는 ‘소정’을 각각 연기한다.

이밖에도 ‘정석’의 과거를 파헤치는 왕년의 국민MC ‘구상윤’ 역에 영화 <도가니><광해, 왕이 된 남자> 등에 출연한 장광이, ‘정석’을 상담하며 치유하는 정신과 의사 역에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터치> 등에 출연한 김지영이 캐스팅 됐다.

메가폰은 단편 영화 <삽질, 텍사스><복서즈 다이아몬드><즐거운 유학생> 등을 연출한 신인 성시흡 감독이 잡았다.

영화 <플랜맨>은 2014년 상바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6월 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