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에 '전현무·강예원'

- 폐막식 사회자 '이영진·한예리' 선정

는 25일 개막하는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강예원이, 폐막식의 사회자로 배우 이영진와 한예리가 각각 선정됐다고 영화제 사무국이 23일 밝혔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프리랜서 방송인 전현무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주로 연예 오락 프로그램의 MC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비타민’, ‘영화가 좋다’, ‘현장토크쇼 택시’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가를 종횡무진 누볐던 그는 2012년부터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특유의 예능감을 뽐내며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전현무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펼칠 파트너는 수많은 흥행작에 출연하며 최고의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여배우 강예원이다. 2009년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에서 이민기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후 <하모니><헬로우 고스트><퀵> 등 잇달아 흥행작에 출연하면서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 잡았다. 현재 하지원, 가인과 함께 주연을 맡은 <조선미녀삼총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해 폐막식 사회자는 전주국제영화제 역사상 처음으로 여배우 두 명이 짝을 이루어 폐막식 사회를 맡는다. 특히 두 배우는 한국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환상속의 그대>의 주인공으로 전주를 찾아 폐막식까지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다.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는 이영진은 1999년에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하였으며, 이후 독립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고, 곧 개봉을 앞둔 영화 <환상속의 그대>에서 주연을 맡았다.

한예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 무용을 전공하였고 <기린과 아프리카>라는 작품을 통해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부문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독립영화의 여신’으로 불리던 그녀는 영화 <코리아>에 출연하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고, <동창생><협상종결자>등의 작품 개봉을 앞둔 충무로 유망주로 손꼽힌다.

영화제 측은 “개막식 사회자로 호흡을 맞추게 된 전현무와 강예원 그리고 처음으로 여성 커플 사회자로 낙점된 이영진과 한예리가 폐막식 사회를 맡아 새로운 분위기를 돋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9일 동안의 축제를 잇는다.


2013.04.23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