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영화 <어떤 시선> 관객 3만 명 돌파

국가인권위원회의 10번째 작품인 영화 <어떤 시선>이 금일, 17일 3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영화사 진진이 밝혔다.

지금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제작 영화로서 3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첫 작품인 <여섯 개의 시선>(2003)이 유일하며, 이로써 <어떤 시선>이 10년 만에 3만 관객을 모은 두 번째 영화가 된 셈이다.

또한 여전히 단체 관람 등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여섯 개의 시선>의 관객 3만1천171명을 넘어 인권위 최다 관객 영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지 기대감이 고조 되고 있다.

묵직한 감동과 재치, 담백한 시선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네 감독의 <어떤 시선>은 차세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감독들이 모두 모인 작품이니만큼 완성도 높은 연출력으로 관객과 평단 모두에 호평을 얻으며 장기 흥행중이다.

앞서 <어떤 시선>은 지난 10월 24일 개봉한 후 개봉 9일 만에 1만 관객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11월 10일 2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어떤 시선>은 <무산일기>의 박정범 감독, <밍크코트>의 신아가&이상철 감독, <혜화, 동>의 민용근 감독까지, 다음 작품이 가장 기대되는 차세대 한국영화 대표감독 3인이 참여했다. [어떤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