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축제의 막을 열다!'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

- 11월 7~12일 광화문 씨네큐브서 열려... 총 35개국 93편 상영

세계 새로운 단편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SIFF 2013)가 지난 7일 오후 7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막식을 열고, 6일간의 단편영화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배우 유준상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은 넘버원코리안 밴드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손숙 이사장의 개막선언, 안성기 집행위원장의 인사 및 심사위원단 소개, 국내외 게스트, 출품 감독들의 소개가 차례로 이어졌다. 또한 배우 류현경이 연출해 화제를 모은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이후 개막작 <더 매스 오브 맨> 소개에 이어 상영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임권택·배창호·이준익·양익준 등 감독들과 박중훈·강수연·조민수·박성웅·양동근·김태훈·김인권·박두식·남동현 등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경쟁부문 심사를 맡은 라스 헨릭 가스, 김태용, 시이 유키코, 김혜리가 참석했으며, 류현경은 트레일러 감독으로, 이정재와 이현욱는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이외에도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김영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허진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국내 영화제 수장들도 세계적인 단편영화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올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작은 <더 매스 오브 맨>으로 2012년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대상,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최고단편상을 수상했고, 2014년 아카데미 단편상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2012년과 2013년을 가로지른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로 큰 관심을 모았다.

개막식에 참석한 가브리엘 고쳇 감독은 "2011년 런던 폭동 때 일어난 사건들과, 당시 국무총리였던 데이비드 케머런의 연설에서 영감을 받아 이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 주변 사람들과 가족에게도 영향을 끼친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작으로 소개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열리며, 씨네큐브 광화문과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되며 총 35개국 93편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며, 국내경쟁부문 작품 중 10작품은 네이버에서도 볼 수 있다.


2013.11.08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