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2013 개막작에 사전제작 프로젝트 <서울연애>

- 세 번째 사전제작 프로젝트... 최시형·김태용·이우정·정재훈·조현철 등 7인 감독 참여

울독립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서울연애>를 선정했다고 11일 전했다.

<서울연애>는 서울독립영화제가 사전 제작하는 '인디트라이앵글' 세 번째 프로젝트로, 서울과 사랑을 주제로 최근 행보가 주목되는 7인의 독립영화 감독들이 선정되어 1년간 6편의 옴니버스 영화를 완성했다.

지난해 <해운대소녀>로 서울독립영화제2012 '대상'을 거머쥔 이정홍 감독, 장편 데뷔작 <경복>으로 '새로운 선택상'을 수상한 최시형 감독, 2010년 <얼어붙은 땅>으로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진출한 김태용 감독, <애드벌룬>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을 수상하고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던 이우정 감독, 두 편의 장편 <호수길>과 <환호성>으로 평단에 깊은 인상을 남긴 정재훈 감독, 그리고 감독 겸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조현철 감독과 서울독립영화제2012 상영작 <아누크의 전설>을 연출한 정혁기 감독이 참여했다.

젊은 기운이 넘쳐나는 배우 기대주들의 출연으로 <서울연애>에 대한 관심은 증폭된다.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에피소드 <춘곤증>에는 특히 최근 KBS 의학드라마 '굿 닥터'에서 '우일규' 역을 맡았던 배우 윤박이 출연하여 눈길을 끈다. 최근 2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를 낳고 있는 <어떤 시선> 세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 박주희는 최시형 감독의 <영시>에 출연한다. 이우정 감독의 <서울생활>에는 서울독립영화제2009 독립스타상에 빛나는 배우 이채은과 개봉 예정작인 <잉투기>의 여배우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류혜영이 등장한다. 그리고 조현철·정혁기 감독의 <뎀프시롤>에서는 서울독립영화제2011 독립스타상의 주인공 이민지가 여복서 역할로 출연한다.

한편, <서울연애>를 처음 공개하는 서울독립영화제2013 개막식은 오는 11월 28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개최되며, 개막작을 포함한 117편의 독립영화는 12월 6일까지 9일간 CGV압구정 무비꼴라쥬관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2013.11.11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