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11월 7일 개최

- 11월 7~12일 광화문 씨네큐브서 열려

세계 새로운 단편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SIFF 2013)가 오는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2일 오전 금호아트홀에서 안성기 집행위원장과 특별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영화배우 이정재와 이현욱, 공식 트레일러를 연출한 배우 류현경 그리고 지세연 프로그래머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영화제의 개요와 상영작을 발표했다.

단편영화의 대중화와 대안적인 배급을 표방하며 세계 최초의 ‘기내영화제’에서 출발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R U. Short?'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에서 출품된 다양한 우수 단편영화들이 치열하게 경합하는 국제경쟁부문과 국내경쟁부문, 그리고 특별프로그램, 사전제작지원작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막작은 지난해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단편부문 대상과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최고 단편상에 이어 2014년 아카데미 단편상 후보에 오른 화제작 가브리엘 고쳇 감독의 <더 맨스 오브 맨>이 선정됐으며, 폐막작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전통에 따라 경쟁부문 수상작이 상영된다.

국제경쟁부문은 3천959편의 작품 가운데 예심을 통과한 46편이 8개 섹션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이 가운데 대상작은 1천500만 원의 상금이, 심사위원특별상은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국내경쟁부문은 출품작 848편 중 12편이 본선에 올랐다. 수상금은 대상 500만 원, 심사위원특별상 300만 원이다. 배우 이정재가 특별심사위원 자격으로 심사에 참여한다.

특별프로그램으로는 '시네마 올드 앤 뉴', '국내감독열전', '숏쇼츠필름페스티벌 & 아시아 컬렉션', '이미지, 음악을 입다' 등 4개 섹션을 통해 3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그리고 아시프 펀드 프로젝트 2012 지원작인 김유신 감독의 <향>이 처음으로 서보인다.

안성기 집행위원장은 "전 세계 다양한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는 올해 영화제는 영화 상영 외에도 아시프의 밤, 영화인 소장품 경매, 아시프 포장마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단편의 얼굴상’을 뽑는 특별심사위원을 맡게 된 배우 이정재는 "심사를 맡은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며, 배우가 배우를 심사한다는 것이 다소 쑥스럽지만 배우의 시각으로 심사숙고하여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배우 류현경이 연출한 트레일러가 최초로 공개됐다. 류현경은 "40초 가량의 작업이라서 쉬운 작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짧은 영상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2013.10.23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