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혁신적인 대안 영상 문화 제안 'NeMaf2013' 개막

- 10월 16~ 25일 10일간 열려

존의 영상 언어에 파격적인 대안을 제시해온, 국내 유일의 대안영화축제 '제13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이하 NeMaf2013)가 16일 저녁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화 축제에 돌입했다.

공동집행위원장인 임창재 감독과 김소희 작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은 얼터너티브 프로젝트 그룹 MMM(Mother Made Me)의 'TTNedi-ver.2 inside'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장연호 집행위원장 개막선언과 작품 소개, 개막작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장연호 집행위원장은 "성심성의껏 준비한 다양한 상영과 전시들을 관객여러분들도 함께 즐기고 올 해의 주제인 '대안 Young 畵'애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작으로는 옴니버스 에세이 시네마 < Opening day >, <화분 치우러 간 사이>, < IN Dreams >가 상영됐다. 상영에 앞서 세 작품의 감독인 하준수, 김소성, 임창재 감독들이 무대에 올라 간단한 작품 소개를 전했다.

하준수 감독은 "영화제의 개막에 맞춰 밝고 재미있는 작품을 준비했다"며 즐겁게 감상해달라는 인사로 작품 소개를 마쳤다. 뒤를 이어 <화분 치우러 간 사이>의 김소성 감독은 "재미있게 봐달라"는 짧고 굵은 인사를 건넸으며, 임창재 감독은 "세 작품이 연관성이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다"는 아리송한 말로 작품 소개를 시작한 뒤, "현대 문화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금방 눈치 챌 수 있는 영화적 메타포를 작품에 숨겨 두었다"는 말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이끌어 냈다.

NeMaf2013은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 전시 등 다양한 분야를 어우르는 탈장르 영상 미디어 예술 축제로, 오는 10월 25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 미디어극장 아이공과 홍대 일대의 대안문화 공간 및 거리 등에서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 영화를 비롯한 뉴미디어 작품을 상영 및 전시하며 글로컬 구애전, 주제전: 대안YOUNG畵, 글로컬 파노라마, 작가 특별전, 워크숍과 야외 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nemaf.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3.10.17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