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아시아필름마켓2013 페막…부산상에 김지운 감독 <인랑>

- 총 49개국 733개 업체 1천272명 참가…전년 대비 16% 증가

산국제영화제(PIFF)의 토탈 마켓 '아시안필름마켓'(Asian Film Market, AFM)이 지난 10일 오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화제 사국은 지난 4일간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필름마켓에2013은 지난해보다 증가된 참가자 수와 높은 행사참여도 그리고 다양한 부대서비스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만족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영화제 집계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필름마켓에는 전년도 690개 업체, 1천98명보다 16% 증가한 총 733개 업체, 1천272명의 배지 등록자 수를 기록했다.

또한 부산국제필름커미션·영화산업박람회(BIFCOM)를 포함해 총 32개국, 198개 업체, 92개 부스가 만들어졌으며, 아시아필름마켓 기간 동안 최대 4,000여명의 영화 관계자가 마켓을 찾았다.

또 198개의 업체들은 각각 평균 50회 이상의 미팅을 소화해 적어도 총 1만회 이상의 다양한 제작, 구매, 판매, 투자관련 미팅이 이뤄졌으며, 150건 이상의 실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추산된다고 영화제 측은 전했다.

마켓 스크리닝은 작년 71개 작품에서 올해 작품수 기준으로 20% 이상 증가된 총 16개국, 87개 작품, 100회 상영이 진행되었으며, 작년 대비 50% 증가된 60편의 마켓 프리미어를 유치했다.

작년에 신설했던 북투필름(BOOK TO FILM)은 웹툰과 만화를 포함한 구성에 동시통역 서비스를 마련해 보다 커진 관심에 부응했다. 또한 올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한 대한민국첨단영상국제컨퍼런스는 250여명의 좌석을 가득 채운 채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영상관련 전문 로펌인 쉐퍼드멀린에서 진행한 ‘국경없는 협력’ 세미나 또한 영화산업에 필수불가결한 법률서비스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영화제 측은 전했다.

영화제 사무국은 "아시아필름마켓은 매년 참가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마켓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작년 참가자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시간을 1시간 늘렸고, 부스가 없어 미팅공간이 부족하거나 스크리너 감상을 위한 공간이 필요한 참가자를 위해 다목적룸(Multi-Purpose Room)을 만들어 편의를 도모했다"며 "작년부터 시작한 마켓셔틀은 악천후 속에서 빛을 발하며, 높은 이용률과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냈다. 이외에도 개선된 전시장 내 조도,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 오픈라운지 신설 등으로 참가자들에게 ‘이제는 완전히 안정된 행사다’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PPP의 최고상인 '부산상'(상금 2만 달러)에는 김지운 감독의 프로젝트 <인랑>에게 돌아갔다. 김지운 감독의 프로젝트는 이광모 감독의 <나무 그림 동화> 이후 한국 프로젝트로서 8년 만에 부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한국 프로젝트로는 강이관 감독의 <옥택선 프로젝트>가 '롯데 어워드'을, 이서 감독의 <즐거운 여행 되세요!>가 '팬스타크루즈어워드'을 받았다.

이밖에 'CJ엔터테인먼트 어워드'에는 베니토 바티스타 감독의 <무지개 너머 사무엘>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에는 에런 쉬안 감독의 <짐승의 끝>이, '테크니컬러 아시아 어워드'에는 왕 웨이 밍 감독의 <섹스어필>이, '아르떼상'에는 에드윈 감독의 <이국적인 풍경>이, '펀딩 21 어워드'에는 장률 감독의 <경주>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상'에는 웨인 왕 감독의 <여자가 잠든 사이>가 각각 선정됐다.


2013.10.11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