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나르샤·후지타니 아야코, 스마트폰영화 감독 도전

- 이무영 감독, 이호재 감독, 정정훈 촬영감독이 멘티로 감독 데뷔 지원



(좌로부터 배우 유인영, 가수 나르샤, 일본배우 후지타니 아야코)

수 나르샤와 배우 유인영, 일본 배우 후지타니 아야코가 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를 통해 스마트폰영화 감독에 도전한다. 스타들이 직접 스마트폰영화를 연출하는 프로그램 '멘토스쿨'에 참여하기로 한 것.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멘토스쿨은 현직 감독과 스타들이 멘토-멘티로 연결되어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프로그램. 지난 2012년 신설된 '멘토스쿨은 그 첫 주자였던 배우 류덕환, 고수희, 이선호의 스마트폰영화 감독 데뷔로 주목을 받은 것은 물론, 전문 영화감독이 멘토가 되어 재능있는 셀러브리티들의 감독 데뷔를 지원하는 재미있는 진행방식으로 호평을 받으며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번 '멘토스쿨'은 국제적으로 진출한다. 2013년, 국제영화제로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멘토스쿨'에는 국내 스타와 더불어 일본 배우까지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가수 나르샤, 배우 유인영, 그리고 일본 배우 후지타니 아야코가 글로벌 프로젝트로 한층 강화된 '멘토스쿨' 2기 멤버가 되어, 배우 류덕환·고수희·이선호의 뒤를 잇는다.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즈'의 가수 나르샤는 특별한 인연으로 ‘멘토스쿨’에 참여하게 되었다. 지난 2011년 고정 출연했던 SBS 예능프로그램 <영웅호걸>에서 스마트폰영화 만들기를 주제로 특집방송을 진행했고, 당시 나르샤가 유인나, 노사연, 아이유 등의 영웅호걸 멤버들과 함께 만든 스마트폰영화 <초대받지 못한 손님>은 1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방송 촬영 때문이었지만, 스마트폰으로 영화 만드는 재미를 직접 느꼈던, 짧지만 강렬했던 경험이 이번 나르샤의 감독 도전으로 이어진 것. 나르샤의 멘토로는 영화 <작전>의 이호재 감독이 함께 한다.

배우 유인영은 2008년 영화 <아버지와 마리와 나>를 통해 만난 이무영 감독의 부름을 받아 '멘토스쿨'에 합류했다. 그는 직접 연출한 단편영화 <즐거웠던 시간만을 기억해줄래>(2010)로 다수 영화제에 초청, 수상하는 등 감독으로도 그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멘토로는 이무영 감독이 참여한다.

'멘토스쿨' 최초의 글로벌 프로젝트 주인공은, 일본 배우 후지타니 아야코. 2008년 개봉한 옴니버스영화 <도쿄!>(미셸 공드리 감독편, 주인공 히로코), 일본 괴수영화의 걸작 <가메라> 3부작으로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유명 액션배우 스티븐 시걸의 딸로도 유명한 그녀는 일본, 미국을 오가며 영화배우, 소설가, 수필가, 영화평론가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후지타니 아야코의 스마트폰영화를 위해서는 올 해까지 3년간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정훈 촬영감독이 멘토로 나선다.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 영화 <스토커> 촬영 이후 미국에 머물고 있는 정정훈 촬영감독의 멘토링을 거쳐 미국 현지에서 제작된다.

한편, 배우 유인영과 가수 나르샤는 1월 29일 열리는 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 자신들이 연출할 스마트폰영화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재기발랄 스마트폰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제3회 올레 국제스마스폰영화제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2013.01.23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