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SESIFF 대상’에 <토미>

제4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18일 오후 7시 서울 디큐브시티 스페이스신도림에서의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폐막했다.

올해 ‘SESIFF 대상’(상금 1천만원)은 네덜란드 시몬 슬립호스트 감독의 <토미>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SESIFF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아일랜드 카텔 부르케 감독의 <스크린 샷>이, ‘SESIFF 다큐/실험상’에는 이스라엘 안나 쿤츠만 감독의 <위대한 카뜨린느>가, ‘SESIFF 애니메이션상’에는 프랑스 모리스 휴베린 감독의 <빅샷>이, ‘SESIFF 관객상’에는 박소민 감독의 <옥상>이 각각 수상했다.

또 모바일영화 국제경쟁 부문의 ‘모바일영화 국제경쟁 최우수상’에는 원창재 감독의 <우리가 만든 영화>가, ‘모바일영화 국제경쟁 우수상’에는 프랑스 벤자민 클라벨 감독의 <땅 위에 발>이, ‘모바일영화 국제경쟁 관객상’에는 성시흡 감독의 <즐거운 유학생>(상금 일백만 원)이 각각 차지했다.

DSLR영화 국제경쟁 부문의 ‘DSLR영화 국제경쟁 최우수상(EOS MOVIE상)’에는 스페인 페페 보티아스 감독의 <탈출>, ‘DSLR영화 국제경쟁 우수상(EOS MOVIE상)’에는 스페인 데이비드 올리에트 감독의 <인간탑 쌓기>, ’DSLR영화 국제경쟁 관객상’에는 이상훈 감독의 <볼펜 잡듯이>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3D영화 국제경쟁 부문의 ‘3D영화 국제경쟁 실사 최우수상’에는 프랑스 토마스 리오 감독의 <슈지, 화면 뒤에서>, ‘3D영화 국제경쟁 애니메이션 최우수상’에는 프랑스 아드리안 록만 감독의<추적>(상금 삼백만 원)이 각각 차지했다.

올해 영화제는 6일 동안 국제경쟁부문과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합쳐 35개국 227편의 작품이 상영됐으며, 총 3회의 기획 세미나, 총 8회의 야외 상영 등 10여회의 부대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