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작 24일부터 예매시작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폐막식 예매가 오는 24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뒤이어 일반 상영작 예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픈, 본격적인 부산국제영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부터 예매 시스템의 안정화와 서비스 강화를 위해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예매 전용 페이지(biff.movie.daum.net/ticket/home)를 개설했다. 올해에도 강화된 시스템으로 다음 예매 전용 페이지를 오는 9월 20일에 오픈 한다.

예매는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개·폐막식 예매는 9월 24일에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일반 예매는 9월 26일부터 포털 사이트 다음, 부산은행 전 지점 창구 및 ATM과 폰뱅킹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외에 예매와 관련한 상세 정보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iff.kr)와 모바일 다음(m.daum.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각종 예매 문의 안내를 비롯한 영화제 행사 안내를 위해 BIFF 콜센터(Tel.1666-9177)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에도 정시입장제를 유지한다. 단, 상영이 시작된 이후 15분까지만 상영관 입장이 허락되며 정시에 입장하지 않는 관객에게는 지정 좌석이 보장되지 않는다. 영화제 측은 “정시입장제의 관람문화가 충분히 정착되었다는 판단 하에, 정시입장제로 인해 발생하는 공석을 줄이고 관객들이 더 많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해운대 일대에서 75개국, 304편의 세계 각국의 영화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