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9월부터 홍콩·인도네시아·싱가포르 아시아 순차 개봉

1천만 관객을 넘은 영화 <도둑들>이 한국을 넘어 이제 아시아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다.

투자·배급사인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도둑들>이 오는 9월 6일 홍콩 개봉과 함께 같은 날 인도네시아 개봉, 9월 13일에는 싱가포르, 이후 10월과 11월에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 나머지 국가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도둑들>은 개봉 전부터 최동훈 감독과 한·중 최고의 배우들이 결합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대만, 중국, 홍콩, 태국까지 아시아 8개국에 선판매되며 해외에서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주연배우 전지현은 홍콩 개봉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현지를 방문, <도둑들> 출연 배우인 임달화, 증국상과 함께 갈라 프리미어 행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여기에 <도둑들>은 오는 9월 6일 개막하는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컨템포러리 월드 시네마’(Contemporary World Cinema) 부문에 초청됐다. [도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