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강예원,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김동욱과 강예원이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영화제 사무국은 18일 “최근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김동욱과 강예원을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으로 대중에게 소년 같고 귀여운 이미지를 널리 알렸던 김동욱은 이후 <국가대표>(2009), <반가운 살인자>(2010)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연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특히 2012년 상반기 큰 화제를 모으며 주목 받고 있는 <후궁: 제왕의 첩>에서 광기 어린 제왕으로 연기변신을 꾀하고 있다.

강예원은 2009년 <해운대>로 얼굴을 알린 후, 실제 성악을 전공한 경험을 살려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하모니>(2009)를 통해 연이은 흥행을 기록하며 신인답지 않은 신인의 면모를 뽐냈다. 올해에는 국내 최초 슈퍼히어로 무비 <점쟁이들>과 지친 이들의 마음을 치유해줄 유쾌한 작품 <엘 꼰도르 빠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동욱은 “음악과 영화가 함께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홍보대사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영화제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로서의 각오를 전했다.

강예원 역시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제천에서 열리는 영화제가 정말 기대된다. 뜨거운 여름을 열정적인 관객 여러분들과 함께 보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된다“라는 말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오동진 집행위원장은 “최근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두 배우와 올해 영화제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관객 분들에게 멋진 영화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욱과 강예원은 7월 초 개최되는 공식 기자회견 참석으로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하며,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제천을 직접 방문해 개막식을 비롯,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