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대표 호러 감독이 뭉친 <무서운 이야기> 7월 26일 개봉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감독들이 뭉쳐 만든 야심의 호러 감독이 뭉쳐 만든 호러 영화 <무서운 이야기>가 오는 7월 26일 개봉한다.

<무서운 이야기>는 언어장애를 가진 살인마에게 납치되어 생사의 기로에 놓인 여고생이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무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는 내용의 호러 영화다.

<기담>의 정범식 감독이 늦은 밤, 엄마를 기다리는 어린 남매의 집에 벌어지는 괴기한 사건을 담은 ‘해와 달’을, <스승의 은혜>의 임대웅 감독이 3만 피트 상공 비행기에 연쇄 살인마와 단 둘이 남은 스튜어디스의 이야기인 ‘공포 비행기’를, <키친>의 홍지영 감독이 오만한 모태미녀 공지와 탐욕으로 가득 찬 성형미녀 박지의 2012년판 잔혹동화 ‘콩쥐, 팥쥐’를,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의 김곡·김선 형제 감독이 치명적 바이러스로 오염된 도시에서 살아남아 구급차에 탑승한 유일한 생존자들이 서로를 감염자로 의심하게 되는 좀비물 ‘앰뷸런스’를 각각 선보인다.

남보라, 최윤영 등 떠오르고 있는 충무로 기대주들 외에도 김지영, 배수빈 등 탄탄한 연기력을 소유한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