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교> 논란과 찬사 속 100만 관객 돌파

파격과 논란, 호평과 찬사의 중심에 서있는 영화 <은교>가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위 통합전산망(오후 5시 45분 기준)에 따르면 <은교>는 개봉 11일 만인 5월 6일 현재까지 100만2천1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과 할리우드 대작 블록버스터 및 가족 단위 관객을 타겟으로 한 경쟁작들이 포진해 있는 극장가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매우 고무적이다.

<은교>는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 사이에 뜨거운 갑론을박이 벌어질 정도로 열띤 관심을 받아왔다. 그리고 개봉 직후부터 영화를 본 관객들이 가슴에 남은 여운을 잊지 못하고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관람함으로써 여전히 식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3040 여성 관객을 비롯, 중장년층 세대에 크게 어필하며 한국영화의 관객층을 한층 넓히는데 한몫하고 있다. 꾸준한 호평 속에 많은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은교>. 이번 주말 100만을 넘어 어떤 흥행 결과를 낳게 될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