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말하는 건축가> 개봉 열흘 만에 1만 관객 돌파

대한민국 공공건축에 한 획을 그은 故정기용 건축가의 마지막 여정을 담은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말하는 건축가>에 대한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관객 1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전국 20개관에서 개봉을 시작해 와이드릴리즈 개봉 영화들을 제치고 예매율 7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말하는 건축가>가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와 호응 속에 현재까지 10,781명(영진위 집계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관객 동원력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적 한계와 소규모 개봉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유익하고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과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일궈낸 성과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말하는 건축가>는 단 열흘 만에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집계한 역대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00위 안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해 명실공히 2012년 독립영화 최고의 흥행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말하는 건축가>는 故정기용 건축가의 특별한 업적을 기리며 그의 마지막 여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로 故정기용 건축가의 일생과 철학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주며 적은 상영관 숫자에도 불구하고 연일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관객들은 포털사이 트 및 SNS를 통해 <말하는 건축가>를 강력추천하고 있다.

또한, <말하는 건축가>는 연이은 문화계 인사들과 사회 각계 명망가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건축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오영욱, 소설가 김탁환 등의 관객과의 대화가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씨네코드 선재에서 진행된 건축가 승효상의 관객과의 대화는 240여석 객석이 전부 매진되는 기염을 통했다. 또한 멀티플렉스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도 다양성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가와 건축이 인간에게 전해주는 진정성이 대한민국을 움직이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말하는 건축가>는 3월 8일 개봉해 현재 26개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말하는 건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