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피치&캐치’ 작품 공모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사무국은 사전제작지원프로그램이자 기획개발 콘텐츠 공개피칭 행사인 ‘피치&캐치(Pitch&Catch)'의 프로젝트를 2월 13~17일((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은 2월 20~24일)까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여성주의 기획과 여성영화인이 주체가 되는 작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하여 프로듀서 혹은 감독 등 여성 기획자가 포함된 1인 이상의 프로젝트 팀(극영화,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과 여성 영화인(다큐멘터리 부문)으로 지원 자격이 구분지어 진행된다.

또한 올해 피치&캐치는 옥랑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새로이 ‘꼭두문화상’을 신설하여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 지원하는 단편 애니메이션 피치&캐치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wffis.or.kr)를 참고하고 접수에 필요한 서류와 함께 이메일(pitch@wffis.or.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02)364-8850으로 하면 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주최하고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옥랑문화재단이 공동 후원하는 공개피칭 행사인 ‘피치&캐치’는 김조광수 감독의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2010년 피치&캐치 극영화 수상작), 고현정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박철관 감독의 <미쓰GO>(2010 피치&캐치 본심 선정작), 박진희·박지윤 주연, 김희정 감독의 <청포도 사탕>(2011 피치&캐치 극영화 수상작) 등의 작품들이 화제를 낳으며 제작단계에 있어 성공적인 피칭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이숙경 감독의 <간지들의 하루>(2011 피치&캐치 다큐멘터리 수상작)는 제1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예정이며 지민 감독의 <두 개의 선>(2010 피치&캐치 다큐멘터리 수상작)은 오는 2월 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작들의 행보 또한 기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