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다룬 <노리개> 크랭크업

'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다룬 영화 <노리개>(감독 최승호, 제작 마운틴픽쳐스)가 지난 11월 30일 크랭크 업했다.

<노리개>는 암묵적으로 자행되어 온 이른바 ‘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수면 위로 다룬 국내 최초의 법정 드라마로, 거대 권력에 의해 묵인된 한 여인의 죽음과 그 사건의 진실을 쫓는 열혈 기자와 검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이웃사람> 등에 출연한 마동석이 사건을 파헤치는 열혈 기자 이장호을, 영화 <멋진 하루><똥파리><핑크> 등에 출연한 이승연이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자 노력하는 신임 검사 김미현을, ‘노란 복수초’·‘TV방자전’ 등에 출연한 민지현이 희생된 여배우 정지희을 각각 연기했다.

첫 주연을 맡은 마동석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화를 내고, 슬퍼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담겨있는 의미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노리개>는 후반작업을 거쳐 2013년 2월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