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MB의 추억' 관객 1만 명 돌파

다큐멘터리 영화 'MB의 추억'이 11월 7일을 기점으로 관객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인 스튜디오 느림보가 8일 전했다.

비수기 극장가에서 독립영화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로, 특히 개봉 4주차임에도 13개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

또한, 11월 1일부터 시작된 공동체 상영은 11월 6일까지 138회의 상영을 진행했다. 관람객은 1184명이다. 현재까지 일 평균 관람인원이 극장 관람인원의 절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극장 대관 운동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기에 다음 주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배급사 측은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 공동체 상영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

'MB의 추억'은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당시 유권자들에게 약속했던 이야기를 2012년 현재의 시점과 비교해서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방송사 맛집 프로그램의 진실을 파헤친 <트루맛쇼>로 주목받은 김재환 감독의 신작이다. [MB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