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학동 훈장' <훈장과 악동들>, 예술의전당서 특별상영

‘지리산 청학동 훈장’으로 잘 알려진 김봉곤씨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은 교육 다큐멘터리 <훈장과 악동들>이 ‘예술의전당 우수영화 특별시사회’ 상영작으로 선정돼 개봉 전 특별 상영된다.

<훈장과 악동들>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14박 15일간 초등학생 50명이 집을 떠나 강원도 철원의 ‘민족학당’에서 전통예절을 배우는 과정을 담고 있는 교육 다큐멘터리 영화다.

한국영화의 발전을 위하여 예술의전당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영상물등급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이 후원하는 본 행사는 한국영화 개봉 예정작 중 우수작을 엄정 심사 후 선정, 영화인과 시민을 초대해 오페라 극장에서 무료 시사회의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 4월 처음 시작해 이미 <써니>와 <플레이>를 상영한바 있는 본 행사는 우면산 호우피해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훈장과 악동들>과 <의뢰인>을 상영작으로 선정, 다시금 관람객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이번 특별 시사회는 21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영화 <훈장과 악동들>은 오는 10월 27일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