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 ‘시네마투게더’에 김태용 감독·오광록·강산에·박범신·박재동 등 참여

영화인, 문화인과 함께 영화를 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부산국제영화제(BIFF)만의 아주 특별한 이벤트, ‘시네마 투게더’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네마 투게더’는 지난 2004년 출발해 올해로 8회차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스페셜 프로그램 이벤트로, 영화감독을 비롯해 배우, 작가, 평론가 등 영화 및 문화계 인사들과 영화제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담소를 나누는, 말 그대로 영화와 함께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가족의 탄생><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무산일기>의 박정범 감독을 비롯해 가수 강산에, 배우 오광록, 김지숙, 소설가 박범신, 한강,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만화가 박재동, 여행전문가 김재기, 사진작가 김홍희, 경제학자 우석훈 등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시네마 투게더의 밤' 행사를 열어 멘토와 관객들 간 특별한 교류의 자리를 마련한다. 배우이자 시인인 오광록이 시를 낭송하고 김재기 경성대 철학과 교수가 '여행의 멋, 철학의 향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참가 신청은 9월 19~26일까지이며 참여 영화인·문화인 중 1지망부터 3지망까지 선택해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biff.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