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 DMZ국제다큐영화제 신규 조직위원으로 위촉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 사무국은 올해 신규 조직위원으로 가수 이승철을, 집행위원으로 배우 이광기를 각각 위촉한다고 2일 밝혔다.

영화제 측은 오는 8월 4일 새롭게 개편된 조직위원회를 개최하고 가수 이승철과 배우 이광기 등 새롭게 선임된 문화예술계 및 다양한 학계 인사들이 참여하여 신규 조직위원 및 집행위원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조직위원회에는 새롭게 신규 조직위원으로 위촉된 가수 이승철과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 경기방송 민영철 대표이사, MBC서울경인 이용석 지사장 등과 더불어 DMZ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원장 김문수(경기도지사) 및 부조직위원장 이인재(파주시장), 집행위원장 조재현(영화배우), 부집행위원장 유지태(영화배우)를 비롯, 이순재, 안성기,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명예 집행위원장, 파주상공회의소 김양평 회장,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양진철 국장 등 조직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명필름 이은 대표와 배우 이광기, 김수만 한국자연다큐협회 회장과 이성규 감독 등 다큐멘터리 관계자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물론, 콘텐츠에 대한 법률적인 자문을 구하고자 주재현 변호사를 신규 집행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전문성이 강화된 조직위원과 집행위원을 편성했다.

신규 조직위원으로 선임된 국민가수 이승철은 “다큐멘터리영화 및 음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물론, 영화제가 추구하는 평화의 메시지에 공감해 조직위원으로서의 활동에 선뜻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승철은 9월 22일 도라산역에서 개최되는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 공연에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후 영화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씨너스 이채 7개관, 파주 출판도시 등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 세계 40여 개국 100여 편의 최신 다큐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