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사전제작지원작 공모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 사무국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사전제작지원작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단편영화인들을 지원, 육성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단편영화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사전제작지원 제도(아시프 펀드 프로젝트)는 2005년 첫 시행 이후 매년 지원율이 증가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그 열기가 더해가고 있다. 전년도에는 총 94편이 접수됐으며 최종 선정작인 <그녀의 단속반>(감독 김용완)은 올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관객들과 처음으로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1편 이상의 단편영화 제작 경험이 있는 국내 개인 혹은 단체로 30분 이내 단편영화에 한하며, 작품규격이나 장르 구분 없이 출품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8월 22일부터 31일까지며, 영화제 홈페이지(www.aisff.org)에서 지원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제출 서류와 함께 우편 혹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작에는 최대 1천 만원의 지원금이 주어지며 2012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비롯, 경우에 따라 국내외 상영과 아시아나항공 기내 상영, 순회상영전 등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제작지원작 선정에는 5인 이하의 국내 영화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차 예심을 통해 면접 심사 대상작을 정하고,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작과 지원 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 간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