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영화제 NAFF2011 ‘잇 프로젝트’ 수상작 발표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장르영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2011)’의 핵심사업인 장르영화 프로젝트 마켓 ‘잇 프로젝트’의 선정자가 발표됐다.

NAFF2011은 20일 오후 7시 고려호텔에서 폐막식을 갖고 제작비와 후반작업을 지원하는 8개 분야에 걸쳐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 시상했다.

부천시 후원으로 우수작 1편을 선정하여 1천만원을 지원하는 ‘부천상’에는 조코 안와르 감독의 <모두스 아노말리>가, PiFan에서 직접 우수작 1편을 선정하여 5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NAFF상’에는 김준표 감독의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가 각각 선정됐다.

또 데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원으로 우수작 1편을 선정하여 2천 만원 지원하는 ‘데이지상’에는 최형락 감독의 <인재개발원>이, 한국방송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우수 한국프로젝트 1편을 선정하여 5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상’에는 조은성 감독의 <언더그라운드>가 차지했다.

후반작업 지원 선정작으로는 김성호 감독의 <회칼소녀>가 ‘매크로그래프상’과 ‘모네프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하였고, 최형락 감독의 <인재개발원>이 ‘리드사운드상’을, 임태형 감독의 <오사카의 두 마리 토끼>가 ‘코픽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