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2011 작품 공모

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에서 상영될 작품 공모를 8월 9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작품공모는 2010년 9월 이후 제작된 작품에 한하며, 장르와 길이에 무관하게 출품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연출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재외동포와 국내거주 외국인도 일부 출품을 부여한다. 출품자는 2011년 8월 9일부터 2011년 9월 5일까지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www.siff.or.kr)에서 출품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출품신청서를 작성하여 소정의 자료와 함께 사무국으로 발송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들은 예심을 거쳐 서울독립영화제2011 본선경쟁부문에 진출하게 되고,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의 후보가 된다.

서울독립영화제는 독립영화와 관객이 한자리에 모이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자 한 해의 독립영화를 아우르고 재조명하는 국내 경쟁 독립영화제이다. 지난해 ‘毒립영화맛좀볼래’ 라는 슬로건 아래 총 631편의 작품이 공모되었으며 이중 44편이 본선경쟁 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 2010년 대상 수상작 김태일의 <오월愛>(상금 1,000만원), 최우수작품상과 독립스타상 수상작 민용근의 <혜화,동>(상금 500만원) 그리고 독불장군상을 받은 류미례의 <아이들>등은 2011년 상반기에 개봉 혹은 공동체 배급되어 관객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매년 겨울 한해의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대표적인 독립영화 축제인 ‘서울독립영화제2011’은 오는 12월 8~16일까지 9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독립영화제2011 사무국(02-362-9513)이나 홈페이지(www.siff.or.kr)를 참조하면 된다.